올드카 포스를 풍기는 내 개인적인 로망의 자동차 케이터햄 세븐을 모티브로 한 레고 제품이다.
실생활에 사용하기에는 매우 불편한 구조라서 내가 뭐 한 6번째 차를 구매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그런 일이 있지 않고서야 구매할 일 없는 차...
그래서 그냥 '드림카'다.
어쨌든
굉장히 좋아하는 차 중 하나인 것은 맞다.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클래식 디자인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시작은 우연히 보았던 애니메이션 때문이었는데
작품에서 주인공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자율주행차들이 세상을 지배한 근미래로 나오는데
가끔 생기는 버그? 성 차량들이 폭주할 때가 있다.
그때 국가에서 인정해준 수동 차량을 가진 주인공 요원들이 그것을 제압하는 스토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때만 해도 완전 상상의 세상이었는데 이제는 현실에 가깝다.
아래는 애니의 오프닝.
아마 이 애니를 처음 본 것이 벌써 10~15년쯤 지난 것으로 추측한다.
여하튼 시간이 시간인지라 점점 잊어가고 있던 중...
레고 아이디어 제품으로 떡하니...!?
그래서 바로 구매했다! 예쁘니까!
레고로는 구매하기에 딱인 듯했다.
배송받은 후 바로 조립에 들어간다.
구매해서 조립하다 보면 이런 어울리지 않는 부품들도 많다.
기존의 재료들을 활용해서 직접 창작으로 만드는 제품들이다 보니
아이디어 제품 특유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총은 이렇게 엔진부품으로 쓰였다.
엔진룸을 표현한 이런 모습으로 들어간다.
정체모를 와이어는 채찍을 이용해서 표현했다.
올드카 디자인!
예쁘긴 확실히 예쁘다.
색도 그렇고
아껴서 조립하려다가 결국 한 번에 다 조립해버렸다.
아쉬운 점들도 있다.
엔진룸이 힌지 방식으로 열리는 게 아니고 위 사진처럼 들어서 올려버리는 방식이라
튼튼하게 느껴지는 제품은 아니다.
배기구, 프런트 헤드 부분도 좀 아슬아슬하게 달려있다.
전시용으로 곱게 놔두는 용도라서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아쉽긴 하다.
최종 거치한 모습.
하단에 받침대 역할을 해주는 부품이 있긴 하지만 매우 빈약하다.
측면에서 툭치면 떨어질 것 같다 ㅜ
예쁘고 크기도 적당한 제품이지만
튼튼한 제품은 아니라서 가지고 놀기는 어려워 보인다.
혹시나 자녀에게 선물한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고민을 해봐야 할 듯하다.
(튼튼한 차량 제품들도 많다.)
* 블로그 이사하기 전 네이버 블로그, 2017. 7. 18. 16:10에 올렸던 글입니다.
**옮기면서 일부 최신으로 수정하였고, 기존의 원본 글 쪽은 삭제하였습니다.
**
부족한 부분에 대한 태클 및 새로운 정보, 각종 댓글 언제든 환영입니다.
본 리뷰는 제가 직접 돈 주고 구매해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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