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기대 중인 모바일 게임 출시 예정작, 기대작을 모아보았다.
주로 2020년 출시 예정인 작품들로 구성하였으나
올해 출시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공개한 자료가 많거나, 개인적으로 기대하거나 추천 하는 기대작들도 포함하였다.
사전 예약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링크도 함께 첨부해두었으며, 순서에 큰 의미는 없다.
목차
와일드 리프트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폴아웃 쉘터 : 온라인
원신
디아블로 이모탈
바람의 나라 : 연
제2의 나라
그랑 사가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세븐나이츠 신작 2종
대항해시대 오리진
마비노기 모바일
와일드 리프트
(2020년 출시 예정)
라이엇 게임즈에서 직접 개발하는 AOS 모바일 신작 게임이다.
기존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이식작이며 캐릭터들의 모션이나 각종 스킬의 일부를 모바일의 환경에 맞춰서 새로 만든다고 한다. 따라서 기존의 PC와 서버 등을 완전히 분리한 다른 게임이라 보면 될 것 같다.
국내에선 '펜타 스톰'으로 서비스하는 중국 텐센트의 왕자영요(혹은 Arena Of Valor)가 모바일 AOS로 아시아권에서 상당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와일드 리프트가 나오면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에 대한 내용은 없으며, 공식적으로는 2020년 출시 예정으로만 알려져 있다.
**5월 30일 추가**
새로 테스트를 예고하며 아래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전보다 상세한 플레이 영상과 시스템을 확인 할 수있다.
공식 사이트 링크
https://wildrift.leagueoflegends.com/ko-kr/
사전 예약 링크(구글 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riotgames.league.wildrift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2020년 5월)
중국의 세기천성에서 개발하고 국내에서 넥슨이 서비스하는
역수입 케이스의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이미 중국에서는 지난해 여름 텐센트가 서비스를 시작해서 많은 업데이트를 진행 해온 상황이다.
초기에는 다소 아쉬운 콘텐츠로 지적받았으나 현재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카트라이더의 감성을 잘 이식한 게임이라면 주변의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를 하기 좋은 작품일 것으로 예측되며
초기 오픈 시에 각종 대회 컨셉의 이벤트도 많이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앱스토어 기준으로 5월 31일 출시 예정.
사전 예약 링크
폴아웃 쉘터 : Online
(2020년 5월 13일 **계속 연기 중. 현재는 6월 1일 예정으로 나옴**)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본래 PC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폴아웃의 이름은 한번씩 다 들어봤을 것이다.
이 게임은 베데스다에서 2015년 직접 개발하고 출시한 '폴아웃 쉘터(Fallout Shelter)'라는 작품을 기반으로
중국에서 개발(셩취게임즈)하고 가이아 모바일에서 서비스를 하는 '폴아웃 쉘터 : Online'라는 이름의 신작이다.
기존 폴아웃 쉘터의 볼트만을 운영하는 방식에서 각종 콘텐츠(스토리, PvP, 영웅 수집, 탐험 요소 등)를 추가한 개선판이다. 폴아웃 쉘터가 재미는 있으나 볼트 운영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루즈한 느낌이 많아 단점이었고, 또한 국내에선 한글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큰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폴아웃 쉘터 온라인은 한글도 지원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사전 예약 링크
원신
(2020년 출시 예정)
미호요(붕괴 3rd 개발사)에서 개발하는 원신.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예정이긴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 PS4등으로도 개발 예정이다.
일명 짝퉁의 숨결.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닌텐도의 명작 콘솔게임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을 대놓고 카피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미호요 측에서는 젤다의 영향을 받은 게임이다 정도로 말하고 있지만... 사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일 뿐 이게 카피가 아니라면 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든다. (공개 행사에서 유저들이 닌텐도 기기나 젤다 패키지를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무료로 모바일과 각종 다양한 플랫폼에서 젤다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양산형 모바일 게임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보니 무감각해진 것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젤다스럽기라도 한 모바일 게임이 나와주는 게 다행처럼 여겨진다.)
닌텐도 측에서도 젤다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한 영상만 봤을 때는 전반적인 그래픽과 젤다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션이나 OST 등에서도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작품으로 보인다. 또한 젤다에서는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와 캐릭터 및 스토리 등 오리지널리티를 가지는 요소들도 많아 보이기 때문이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이제 이런 수준의 표절에 무감각해져 가는 불행한 현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영상. (실제 플레이 및 배경 포함)
공식 사이트
디아블로 이모탈
(미정)
처음 공개 당시에는 디아블로 4를 기대했던 탓에 많은 유저로부터 욕을 먹었으나,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을 보고 나서 다시 보니 선녀 같은 디아블로 이모탈이다. (개인적인 관점)
그동안 디아블로의 느낌을 내려는 아류작이 무척 많았고 현재도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식 라이센스를 가진 디아블로 모바일 게임이 나온다는 점만으로도 상당한 기대 요소이다.
그럼에도 역시 아쉬운 점이라 한다면 직접 개발이 아니고 중국에서 개발을 한다는 점인데,
현재까지 공개한 영상들의 퀄리티만 본다면 기존 디아블로 느낌을 잘 이식한 것으로 보이며, UI나 폰트에 대한 문제도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될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다만 첫 공개(2018년)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는 점은 조금 의아하다. 공개 당시에 이미 거의 완성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고 금방 나올 듯한 뉘앙스로 발표했기 때문에 현재의 침묵이 단순히 개발을 위한 침묵만은 아닌 듯 보인다.
혹시 뭔가 개발사와 블리자드 간의 잡음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생기며, 주식이나 각종 어른들의 사정(?)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공식 사이트/ 사전 예약 링크
https://diabloimmortal.com/ko-kr/
사전 예약 링크(구글 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lizzard.diablo.immortal
바람의 나라 : 연
(2020년 출시 예정)
슈퍼캣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바람의 나라 모바일 게임.
현재의 개선된 그래픽보다는 투박하지만 추억이 담겨있는 바람의 나라 처음 출시 당시의 도트 그래픽을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쪽이 더 정감 가긴 한다.)
아직 CBT 및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어려우나
현재까지 공개한 바로는 바람의 나라 IP가 가지는 추억의 요소를 제외하고는 게임성으로 큰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넥슨이 자체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외주 개념으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공식 사이트
제2의 나라
(2020년 하반기 예정)
레벨 5와 지브리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니노쿠니'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
서비스는 넷마블에서, 직접적인 개발은 넷마블 네오에서 맡았다.
지브리 느낌이 풍기는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배경.
길드와 유사해 보이는 킹덤 시스템, 왕위 쟁탈전, 각종 구조물 건설 등.
유저들 간의 협동과 커뮤니티에 중심을 둔 게임이라고 한다.
특히 시나리오나 아트웍의 전반에서 레벨 5와 협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콘솔 게임의 느낌을 많이 주는 듯하다.
현재까지 사전 예약 관련해서 별다른 소식은 없다.
그랑사가
(2020년 출시 예정)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를 개발했던 핵심 멤버들이 새로 설립한 엔픽셀(NPIXEL)에서 출시하는 첫 모바일 RPG 게임
특히 아트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세븐나이츠의 피를 이어받은 탓인지 그랑 사가의 아트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다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일본의 인기 모바일 게임 '그랑 블루 판타지(Granblue Fantasy)'를 많이 닮아 있기 때문에
첫 이미지 공개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았다. (심지어 이름도 비슷한 '그랑...')
현재 '그랑 블루 판타지'의 경우 수준 높은 아트웍으로 IP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격투 게임인 '그랑 블루 판타지 : 버서스(Granblue Fantasy : Versus)', 그리고
콘솔 RPG로 나오는 '그랑 블루 판타지 : 리링크' (Granblue Fantasy : Relink)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IP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하다.
때문에 이러한 표절 논란으로 인해 브랜드 가치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듯 보이며
향후 좋은 퀄리티로 게임을 만들어도 좋지 못한 평가를 들을 확률이 많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국내 업체가 중국과 유사한 전략을 취했을 때 승산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어쨌든 표절 논란 등을 제외하고 게임만 놓고 본다면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며, 기대감도 있다.
때문에 과금이나 콘텐츠 등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장에서 돈을 끌어모을 수준의 게임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공개 영상
공식 사이트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국내 미정. 중국은 3월부터 사전 예약 진행 중)
중국에 먼저 출시 예정인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신작.
이전의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게임들과는 다르게 원작의 2D 도트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완벽 이식작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준다.
개발은 국내에서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성공 여부에 따라 한국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도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2018년 공개 영상
(최신 버전의 중국판 영상도 있으나 거의 유사해서 한글인 2018년 공개 영상으로 넣음)
세븐나이츠 2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2020년 출시 예정)
넷마블에서 준비 중인 세븐나이츠 IP의 신작 2종
세븐나이츠 실사판인 2와
세븐나이츠의 MMORPG 버전 레볼루션이다.
레볼루션이 붙은 다른 넷마블 게임들처럼 유사한 포지션으로 제작 중으로 보인다.
반면에 세븐나이츠 2는 스테이지를 도는 방식의 실사풍 모바일 게임으로 보이는데,
출시 공개 당시보다 이러한 모바일 게임들이 많이 죽은 상태이고 MMORPG가 강세다 보니 내부에서도 레볼루션에 거는 기대가 더 커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바일 게임치고 두 게임도 공개한 시점이 어느 정도 지났기 때문에 언제 나오는지 대체가 알 수가 없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세븐나이츠 2의 경우 19년 예정이었으나 연기하였고, 세나 레볼루션은 2020년 하반기로 알려져 있다.)
넷마블과 세븐나이츠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 때문에 항목에 넣었다.
그래도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레볼루션이 조금 더 기대된다.
세븐나이츠 2의 플레이 영상 (2018 지스타)
공식 사이트
https://sevenknights.netmarble.com/
2019 지스타 레볼루션 영상
대항해시대 오리진
(2020년 출시 예정)
모티프가 개발하고 라인 게임즈에서 서비스 예정인 '대항해시대 오리진'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개발진들이 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대항해시대의 IP에 대한 자존심 때문인지 이번에는 코에이 테크모에서도 공동개발로 참여한다고 한다.
시리즈 2편을 기반으로 만들기 때문에 원작의 감성에 가장 근접한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며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MMORPG로 변경되어 나온다고 한다.
공식 영상
마비노기 모바일
(2020년 출시 예정?)
넥슨의 데브캣이 직접 개발하는 마비노기 모바일 신작.
(마비노기를 만들었던 김동건 프로듀서가 만든다고 함)
2019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개발에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마비노기 자체가 인생게임이라 할 만큼 오랜 시간 플레이했고...
추억도 많고 아기자기한 생활형 콘텐츠로 MMORPG의 정수를 보여준 게임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라
그것의 후속작이라 점에서 기대감이 있다.
다만 PC나 콘솔게임이 아닌 모바일이라는 점(개인적으로 모바일의 경험에는 한계가 있다 생각한다.)
그리고 공개한 영상이 예전의 마비노기를 떠올리기에는 너무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는 점 등
정말로 커뮤니케이션 위주의 전작의 감성을 잘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모바일 채팅을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듀랑고 때도 커뮤니티성이 강해서 PC로 나와야 성공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째서인지 모바일을 고집했었다.
실패하더라도 모바일이 돈이 더 잘 나와서일까? 아니면 그냥 트렌드 때문일까? 요즘 나오는 국내 게임들이 죄다 모바일인 게 참 아쉽다. (모바일은 아무리 오래 플레이했어도 PC게임들처럼 기억에 남는 게임이 없다..)
이런저런 우려가 앞서는 게임이면서 안타깝고... 복잡한 생각이 드는 게임이다.
2018년 지스타 영상
이외에도
서머너즈 워 IP의 신작이라거나,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등도 정리할까 하는 항목에 있었으나
자료가 너무 적고, 공개한 시점이 너무 예전이라 현재 제대로 개발이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게임들이라... 제외했다.
(위에도 그런 애들이 몇몇 있긴 하지만... 그나마 자료 많은 애들이라서 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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